https://www.youtube.com/watch?v=dB8cpsnZ5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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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돌파 전략이 좋다는 댓글이 있어서 테스트해보았다. 테스트는 슬리피지를 고려하지 않고 했다. 비트코인은 슬리피지를 넣어도 큰 차이는 없었다. 일봉테스트로 매도는 일괄적으로 오전9시에 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변동성 돌파전략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이 테스트는 k 값을 0.5로 하였다. 처음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광범위한 코인에 먹히는 전략은 아니었고 주로 시총이 큰 코인에 잘 먹히는 느낌이다. 리플은 잘 안먹히는 듯...

https://www.youtube.com/watch?v=5vofEMqMyGk 

 

 

블로그 댓글로 변동성 돌파전략이 여러모로 더 뛰어난 전략이란 댓글을 보고 공부 중이다. 특히 마지막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부분도 나오는데 흥미롭다.

 지난 포스팅에서 systrader79님의 코스닥 마켓 타이밍에 대한 글을 보고 이를 비트코인 트레이딩에 적용해보았다.

 지난 번에는 단리로 적용하여, 간략하게 여러 코인에 적용시켰는데 이번에는 가장 대장격인 비트코인을 이용하여 분석을 해보았다. 우선 자산인 비트코인은 진입시점 가격 4657000원에서 마지막 매도가격 71728000원까지 1540%에 달하는 상승이 있었다. 이에 따른 MDD도 최근만 해도 반가격으로 하락하는 등 어마어마한 변동성을 보인다.

테스트 기간은 예스트레이더가 일봉을 제공해주는 기간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29일부터 현재까지 분석하였다. 실제 코인을 트레이딩을 해보니(좀 많이 잃었다...), 생각보다도 1틱의 가격이 컸다. 비트코인이야 워낙 시세가 크니까 안그렇겠지만 알트코인으로 가니 1틱이 1%가 넘거나 여기에 달하는 코인들이 있었다. 이에 따라 슬리피지도 무시못할 변수로 생각되어, 기존의 0.05%는 턱도 없다고 생각하여, 매수/매도시 1틱을 슬리피지로 주었다. 데이트레이딩도 아니고 일봉 테스트이므로 이에 따른 영향은 비교적 작아보였다.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 진입시점인 2017년 09월 29일부터 마지막 매수시점인 2021년 5월 10일까지 4782%의 수익을 거뒀으며, MDD는 28% 수준이다. 사실 내가 테스트했던 모든 전략 중 가장 우월한 백테스트 결과를 지니고 있고, 워낙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이 잘 나갔기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생각된다.

 

 한계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첫번째는 MDD이다. MDD는 28% 수준으로 낮아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버틸 수 있는 MDD의 1/3 수준이 일반적으로 버틸 수 있는 MDD라고 하니,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다. 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시스템 트레이딩이라고 하더라도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이 기간은 끊임없이 자신과의 대화를 하게 되는데, 특히 단순한 매수 후 보유에 비하여 손실기간 중에 계속적으로 시스템을 켜는 일 자체가 굉장히 곤혹스럽다. (실제로 나도 지금 drawdown 기간인데, 이 때 공부도 가장 많이하고, 생각도 가장 많이 하게 되는듯...)MDD는 수익률에 비하면 적지만, 자산이 비트코인이 비교적 안정성에 대하여 의문을 품을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두번째로는 위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drawdown의 기간을 들 수 있다. 18년 10월 10일~19년 2월 12일까지 대충 4개월간 MDD로 떨어지는 시기가 있고, 고점 갱신은 19년 5월 3일로 여기서 3개월이 더 들었다. 즉, 7개월의 drawdown 기간을 갖고 있다. 이 때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은 380만원 ~ 700만원까지 왔다갔다하는데, 기간의 측면, drawdown의 깊이 모두 트레이딩에 있어 버티기 힘든 정도로 생각될 수 있다.

 세번째는 수익의 추세성인데, linear하게 쭉 뻗는 곡선이 아닌 3가지 시기에 상승이 몰려있는 점을 알 수 있다. 1~20번 거래, 90~120번 거래, 그리고 200번 넘어서 최근의 상승장이 그것이다. 이 말은 다른 기간에는 수익이 매우 적고 인고의 기간이라는 점이 큰 단점이다.

 네번째는 거래소가 믿을만 한지이다. 업비트로 거래중 부처님 오신 날에 급락 중 주문이 나갔는데, 거래소에 주문이 몰려 나중에 다시 시도하란 메시지가 왔다.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는 나로써는 이런 대처는 너무 황당했는데, 당시가 일어나있는 시간이기에 망정이지(물론 대처 안했으면 결과적으로 더 좋았었...), 전혀 대처하지 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시스템 트레이더에게는 큰 리스크로 생각된다.

 

 어차피 백테스트는 백테스트일뿐,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진 않는다. 나는 시스템트레이딩이 오늘의 장의 특징이 미래에 유지된다에 베팅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시스템 트레이딩 시작한지 2년정도 된것 같은데, 시장은 계속 변하고, 실패한 사례는 수없이 많았다. 가령 코스닥 선물을 이용한 트레이딩이 있다. 코스닥 선물은 뭔 전략만 세우면 다 먹히고, 오히려 전략이 너무 쏟아져나와서 뭘 쓸지 고민할 정도였는데, 최근 장의 특징이 갑작스레 변하였는지, 꽤나 큰 손실을 먹고 그만 둔 기억이 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생각된다. 특히나 비트코인은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들어가고 가장 그 자산의 특징이 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매력적인 특징과 백테스트 이력을 갖고 있지만 과연 미래에도 투자 해서 수익을 낼지는 투자자가 잘 고민해 볼 일이다.

 

거래내역.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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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금으로 자금이 몰린다는 기사를 보았다. 코로나 때 급등했던 금 가격은, 다른 주식이나 원자재가 급등하는데 반하여 최고점에서 조금 내려와있는 상태이다. 월가아재 유투브 방송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언급되면서, 금을 다루고 있고 마침 최일 선생님 유투브에서도 금의 가격 예측에 대하여 언급이 있었다. 우선 금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정리해보고 가격 예측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금의 가격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은 실질금리이다. 가령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율이 10%라 생각해보자. 이 때, 1년이 지나면 내가 맡긴 돈은 1.1배로 불어나게 되는데, 미래의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가령 인플레이션이 0이라면 실질적으로 내 돈도 1.1배로 불어난 것이 된다. 하지만 물가 또한 10% 상승했다면 실질적으로 내 돈의 가치는 전혀 증가하지 않은 것이 된다. 이렇게 은행에 돈을 맡겼을 때 실질적으로 돈의 가치가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가 실질금리이다. 실질 금리의 식은 아래와 같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 상승률

 

따라서, 실질금리가 높기 위해서는 명목금리는 높고 물가 상승률은 낮아야 한다. 이런 실질금리의 대용지표로 물가연동채(TIPS)의 금리가 많이 이용된다.

 

 금의 가격은 실질금리와 상관관계가 -0.8으로 실질금리와 금의 가격은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이는 실질금리가 금의 매력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흐름이 없는 금과 현금흐름이 있는 채권을 비교해보자. 만일 채권으로 인하여 생성되는 이자가 물가 상승률보다 크다면, 금 보다는 채권이 더 매력적일 것이다. 반대로 현금흐름은 없지만 큰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자보다도 금의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면 금이 더욱 매력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실질금리와 금의 가격이 linear하진 않다. 다만 금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보통 실질금리가 음의 값이다. 실질금리가 음이란 뜻은 채권자의 재산은 실제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므로, 이 시기에 금의 매력도가 증가된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금의 가격이다. 장기적으로 명목금리는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으므로, 경기로 치환하여 생각해보면 경우의 수는 4가지 경우의 수가 나온다.

 

인플레 일시적 + 저성장 = 실질금리?

인플레 일시적 + 고성장 = 실질금리 상승 - 금값 하락

인플레 지속적 + 저성장 = 실질금리 하락 - 금값 상승

인플레 지속적 + 고성장 = 실질금리?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은 일시적 인플레 + 고성장이다. 이유는 앞선 포스팅에서 보았듯이 현재 인플레의 요인은 공급적 측면이 크고, 이는 일시적이다. 또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도 이러한 연준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된 제조업 PMI나 미국 OECD 선행지수 등을 통해 경기가 좋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인플레가 아직 낮다고 생각한다면 봄이라 생각할 수 있고, 인플레가 적정선까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면 봄과 여름 사이쯤으로 생각된다. 어찌됐든 경기가 좋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금이 상승할 이유는 딱히 없어보인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경기가 안좋을 때이다. 실제로 실업율이나 몇몇 경기지표는 안좋게 나오기도 했는데, 금리상승을 우려하던 주식시장은 오히려 이런 지표 발표덕에 더 상승하기도 했다. 여튼, 만일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다면 어떻게 될까? 일반적으로 성장이 더디면 인플레가 잘 오지 않는다. 경기가 좋지 않다면 수요가 적고, 적은 수요때문에 물가가 오르지 않기 떄문이다. 다만 1970년대에는 몇가지 변수 덕에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왔다. 2021에는 이러한 변수가 없을까? 월가아재 유투브에서 힌트를 얻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공장이 제대로 돌지 않게 되어 공급감소 +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입물자 감소 등으로 인하여 장기적 공급 차질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 이 경우 경기는 그닥인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고, 이 때는 금의 가격이 매우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https://www.sunshineprofits.com/gold-silver/dictionary/real-interest-rates-gold/

 

Real Interest Rates and Gold - Explained | Sunshine Profits

Free Gold Newsletter with details not available to 99% investors + 7 days of Gold Alerts + Mining Stock Rankings

www.sunshineprofits.com

https://www.youtube.com/watch?v=WXFG-xJVxWM&t=252s

세줄 요약

1. 머스크는 기존의 팬덤을 유지하기 위하여 비트코인을 건드렸다.

2.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머스크 입장은 정부에 반하는 포지션이다.

3. 팬덤과 정부에 반하는 입장을 파훼하기 위해 머스크는 기행을 일삼는 이상한 사람 코스프레를 시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4CFfRzbIU&t=4s 

 

 뒤늦게 코인트레이딩을 시작했다가 일론 머스크에게 두방정도 먹었다. 사실 코인은 아직은 재미로하는 수준이라 상관없었는데, 주식 시스템이 코인 관련 주식을 샀는데 머스크 때문에 타격이 좀 있었다. 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머스크에 관심이 생겼는데 마침 월가아재 유투브에서 이에 대해 다뤘는데 뇌피셜이라고 하셨지만 재밌어서 정리해보았다.

 우선 미국에 대한 배경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다. 아래의 블로그에 잘 정리가 되어있다.

https://sillim83.tistory.com/710

 

게임스탑을 바라보는 미국판 주식갤러리 레딧 반응글들 번역, 서브프라임의 기억, 서학개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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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im83.tistory.com

요약하면, 미국의 서브프라임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하는 노동자는 실업, 빚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유발한 헷지펀드나 금융기관은 정부의 구제를 받아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적 계층간의 불화를 일으킨다.

 

 이런 배경하에 머스크는 수많은 헷지펀드들의 숏 포지션에 반하여 테슬라의 주가를 부양해낸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하위계층에 속하는 이들의 많은 팬덤을 얻게된다. 이들은 기존의 헷지펀드, 금융체계 등에 반감을 가지고 있고, 서브컬쳐에 밝은 이들의 비율이 높은데,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이다. 팬덤을 유지하기 위하여 계속 무언가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으로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타겟으로 하여 다시 팬덤을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이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입장은 가상화폐에 대하여 탐탁치 않은 정부와 반하는 포지션을 잡게된다. 헷지펀드와는 달리 정부는 머스크에 대하여 많은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실제로 정부가 머스크에 대하여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머스크의 발표 이후 며칠 내에 옐런이나 파월이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발표를 했다. 

 

 하여튼 이런 이유로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팬덤과 반대하는 미국 정부 사이에 끼이게 됐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머스크는 갑자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철회하고, 도지코인 밀고 이상한 짓을 시작해서 그저 이상한 놈 포지션을 잡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사실을 트레이딩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결국 비트코인은 당분간은 하방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

 게다가 더 재밌는 것은 비트코인 옹호자였던 머스크는 갑작스레 포지션을 전환하여, 비트코인을 까기 시작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5178902Y

 

머스크의 잇단 도지코인 띄우기에 비트코인 진영 반격

머스크의 잇단 도지코인 띄우기에 비트코인 진영 반격, 국제

www.hankyung.com

뭐 도지코인을 좋아하긴 했는데, 이젠 비트코인을 까고 도지코인을 띄우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거래함에 있어서 리스크 요소가 되었다. 특히 테슬라가 지금 비트코인을 팔았는지 안팔았는지 논의가 많은 상황인데, 실제로 팔고 도지코인을 샀다든지 하는 이슈가 터지면 언제든 더욱 하방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머스크가 밀고있는 도지코인이나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대신할 친환경적 코인을 찾는다는 이유로 떴던 카르다노(에이다)가 비교적 갑작스러운 이슈없이 트레이딩 하기 좋은 코인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FOMC 기자회견 내용은 물가에 대한 Fed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원문과 한글로 된 요약 정리본은 아래와 같다.

https://www.rev.com/blog/transcripts/fed-chair-jerome-powell-press-conference-transcript-april-28-market-update

 

Fed Chair Jerome Powell Press Conference Transcript April 28: Market Update - Rev

Fed Chair Jerome Powell held a FOMC press conference on April 28, 2021 to give a market update after the Fed's monetary policy meeting. The Fed decided to leave interest rates near zero. Read the transcript of the briefing update here.

www.rev.com

https://idthinking.tistory.com/785

 

21. 4. 28. / 4월 FOMC 기자회견 Q&A 요약 [한투증권]

(위) 4월 FOMC 기자회견 Q&A 요약 FOMC는 서프라이즈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기자회견장에서는 꽤나 날카로운 질문이 오갔는데요. 당사 채권팀 명콤비 안재균/윤소정이 새벽 4시부터 출

idthinking.tistory.com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 대하여 Fed의 입장은 줄곧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란 것이다. 이에 대하여 파월 의장의 말을 살펴보자.

 

 Beyond these effects, we are also likely to see upward pressure on prices from the rebound in spending as the economy continues to reopen, particularly if supply bottlenecks limit how quickly production can respond in the near term. However, these one-time increases in prices are likely to have only transitory effects on inflation. 

→ 공급 병목 현상에 의하여 가까운 시기에 재화가격의 상승압력이 있더라도, 이러한 가격상승이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다.

 

 공급 병목현상, 즉 공급이 부족해져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경우, 이는 시장에서 생산이 증대됨으로써 해결된다. 즉,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해결될 수 있는 현상이며, 이는 미세조정으로 해결한다고 앞선 포스팅에서 살펴본바 있다.

 

Tapering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파월 의장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다.

 

We got a really nice job report for March. It doesn’t constitute substantial, further progress. It’s not close to substantial, further progress. We’re hopeful that we will see along this path a way to that goal. And we believe we will, just is a question of when? And so when the time comes for us to talk about talking about it, we’ll do that. But that time is not now. We’re not that far.

→ 큰 진전이 있다고 생각될 떄 tapering을 생각할 것이다.

 

 앞서 살펴본 내용에서 tapering은 통화요인에 의하여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 연준 입장에서 행할 수 있는 대응이다. 연준이 통화의 velocity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하는지에 대하여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velocity면으로 판단해보면 앞선 진단과 일치하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경제가 활성화되면 사고 파는 행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통화의 유통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논리적으로는 Fed가 말하는 substantial, further progress를 통화의 유통속도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해보인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맞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맞는 것은 다르다. 실질적으로 이렇게 판단해도 되는지 좀더 공부가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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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가가 물가에 의해 변동성이 커졌었다. 사실 추매 기회로 보고 더 떨어지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정이 오지않고 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주였다. 이번에 최일선생님 라이브방송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내가 평소에 애매하다고 생각됐던 부분을 정리해주셔서 이를 정리해보았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통화요인, 수요요인, 공급요인이 그것이다. 통화요인은 통화의 공급량과 통화의 돈의 순환속도가 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다. 통화 공급량이 요인이므로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찍는 돈을 줄이게 된다. 즉, tapering이 이에 대한 대응이다. 수요요인은 경기 상승 등에 의하여 구매력이 강해진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하게되면, 이로 인하여 수요 증가에 의한 물가상승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경기 상승에 의한 지속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므로, 이에 대한 대응은 금리 상승이다. 공급요인은 반대로 공급이 부족해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게되면 이로 인하여 물가상승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예로는 최근 갑작스레 반도체의 공급이 부족해진 사례가 있다. 앞의 두 요인과 달리 이 경우 자연스레 공급을 민간에서 늘려서 대처하게 되므로, 일시적이며 정부는 미세조정을 통하여 이를 해결하게 된다.

 이번에 시장에 충격을 준 발표는 CPI 지수 발표이다. 소비자물가지수(YOY)가 예상치는 3.6%였는데, 결과 발표치는 4.2%였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고, 시장이 반응을 했기 때문에, 물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위와 같은 수치는 정부조사 data이고, 시장이 생각하는 인플레는 10Y breakeven inflation rate를 지표로 알게된다.

이 지표는 2.51%로 급격한 변화가 나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물가가 높다의 기준은 현재 미국은 2.5%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물가수준은 이제 슬슬 금리인상을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물가로 생각된다. 하지만 FRB에서 기존 발표에서 평균물가를 제시하며 2.5%로 가더라도 일정정도 용인할 여지가 있음을 밝혔고, 현재 FRB는 이러한 물가 증가가 일시적일 것이고 말하고 있다.

 그럼 맨 처음에 이야기 했던 요소들로 물가를 분석해보면 어떻게 될까?

통화요인으로 분석할 때는 아래와 같은 식으로 분석한다.

 

M(통화량) * V(통화유통속도) = P(물가) * Q(수량)

 

통화 증가 속도를 보면 이례없는 속도로 돈을 풀었기 때문에 통화량(M) 수치는 크게 증가했을 것이다.

하지만 좌변의 다른 부분인 통화유통속도(V)의 경우 지금 매우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다.

 실제 정부가 찍은 본인 본원통화와 민가에서 도는 돈인 파생통화로 생각해볼 떄, 본원통화의 비율은 6%. 파생통화의 비율은 94%로 파생통화의 비율이 더 높고, 따라서 velocity항의 중요도가 높다. 따라서 현 상태에서는 velocity항이 커지지 않는 한 통화요인에 의하여 물가가 상승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제 수요요인과 공급요인을 보자.

수요요인을 나타내는 수치는 PCE-F&E를 보면 된다. 변화치를 보면 1.8%이다.

공급요인은 CPI요소에서 수요요인을 빼서 구할 수 있다. 4.2-1.8 = 2.4이므로, 공급요인으로 인한 것은 2.4%정도로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물가상승에서는 수요요인보다는 공급요인이 큰 상태이다. 공급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의 대처는 미세조정이며, 그리고 이러한 물가상승은 일시적이다. 따라서 현재 물가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FRB의 입장도 이러한 내용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앞으로 무엇을 모니터링해야할까?

 Tapering은 통화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법이다. 따라서 Tapering에 대한 요소를 보기위해서는 M2 velocity를 봐야한다. 금리상승에 대한 면을 보기 위해서는 CPI 물가상승, PCE-F&E, 이 차이에 대한 비율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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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하기 위해 systrader79님의 위 글을 참고하였다.

 

일봉테스트

 

일봉이 아닌 6시간봉으로 테스트

 

 전략은 systrader79님이 올려주신 3일간 종가 중 오늘의 종가가 최고가일 때 진입, 위 조건이 깨졌을 때 종가에 청산하는 전략이다. 매우 심플하게 9시에만 매수 매도가 일어난다. 1원 단리, 수수료, 슬리피지 0.05%를 주고 테스트하였다. 거래가 비교적 많지 않아 수수료, 슬리피지에는 크게 영향을 안받는 것 같았다(예스트레이더 사용이 익숙치 않아서 착각일지도...)

혹시 거래하는 시간에 따라 최적화가 있을까봐 6시간 봉으로도 같은 로직을 테스트 해보았고, 다른 코인들은 결과가 비교적 일정한데 리플이 가장 테스트 결과가 다양하게 나와서 리플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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