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에 연준이 FOMC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큰 손실을 기록했다.

하나의 상품으로 계속 거래를 하다보니 미국의 발표에 계좌 자체가 크게 휘청이게 되어 멘탈 관리가 힘들다고 느꼈다.

무작정 이를 피할 수도 없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보았다.

 

1. 연관성이 작은 상품 거래 추가

2. 되도록 거래시간을 조정하여, 변동성 큰 시간대 회피

 

1의 경우 FOMC 의사록에 영향이 적은 상품이 많을까 싶긴 하다. 실제로 27일에도 잭슨홀 미팅이 있었는데 주식시장 및 다른 통화상품들도 순간적으로 엄청난 변동을 보였다.

2의 경우 현재 개발 중에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거래하는 상품인 유로달러의 경우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변동성이 작고 실제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스템트레이딩 > 해외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3일 매매일지  (0) 2020.10.03
9월26일 매매일지  (0) 2020.09.26
9월 19일 매매일지  (0) 2020.09.19
9월 2주차 매매기록  (0) 2020.09.12
손절과 계좌위험관리  (0) 2020.08.16

https://www.youtube.com/watch?v=vhD5B1yNmYY&t=350s

정말 과감한 영상인 것 같다.

첫번째로는 무엇을 살지 정확히 찍었다는 점

두번째로는 주식 100% 포트라는 점

세번째로는 주식 100%인데 레버리지로 샀다는 점

 

영상과 책을 바탕으로 공부해봐야겠다.

 

'잡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래프트의 레포트  (0) 2021.07.04
헤이비트 투자  (1) 2021.06.13
인베스팅 닷컴 토론 채팅방  (1) 2021.06.13
허헛!  (0) 2021.05.15
젠포트는...  (0) 2021.01.11

5월 19일에 시작된 해외선물계좌가 8월전까지는 잘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8월초에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되었다. 원인은 로직 자체에 있었다.

손실을 끼친 로직은 최근에 수익의 대부분을 벌어준 로직이었고, 길게 길게 먹는 전략이었다. 문제는 손절선이 컸고, 이 부분이 계좌의 크기에 비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근 많은 도움을 받는 '주식투자 절대법칙'이란 책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 매매 전략의 수익률이 높은 것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가장 쉬운 기법은 손절매를 아주 크게 하는 것이다. 큰 폭의 손절매를 사용하면 매매 전략이 목표로 한 이익이나 청산 시점으로 가기에 충분한 많은 공간과 시간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큰 폭의 손절매가 결국은 당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당신에게 상처를 안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그들의 매매 전략이 그럴듯한 가상 손익 그래프를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손절매의 폭을 늘려 잡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들의 매매 전략을 과거 데이터에 '끼워 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

 

 항상 계좌가 터져야 이런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백테스트 상으로는 손절선을 길게 잡는 것이 도움이 되고, 실제로 수익을 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다만, 실제 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서 긴 손절선은 하나의 리스크를 짊어지는 샘이고, 가장 큰 문제는 이 시스템이 나의 계좌를 파괴하고 있을 때, 로직이 통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백테스트상에 숱하게 있던 상황인지 판단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그릇의 크기에 따라 손절선과 전략에 대한 판단은 항상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전에서 터져보니 나의 그릇보다 큰 손절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스템트레이딩 > 해외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3일 매매일지  (0) 2020.10.03
9월26일 매매일지  (0) 2020.09.26
9월 19일 매매일지  (0) 2020.09.19
9월 2주차 매매기록  (0) 2020.09.12
8월 마지막주 일지 - 거래시간 변수 고려  (0) 2020.08.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