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물가에 의해 변동성이 커졌었다. 사실 추매 기회로 보고 더 떨어지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정이 오지않고 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주였다. 이번에 최일선생님 라이브방송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내가 평소에 애매하다고 생각됐던 부분을 정리해주셔서 이를 정리해보았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통화요인, 수요요인, 공급요인이 그것이다. 통화요인은 통화의 공급량과 통화의 돈의 순환속도가 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다. 통화 공급량이 요인이므로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찍는 돈을 줄이게 된다. 즉, tapering이 이에 대한 대응이다. 수요요인은 경기 상승 등에 의하여 구매력이 강해진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하게되면, 이로 인하여 수요 증가에 의한 물가상승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경기 상승에 의한 지속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므로, 이에 대한 대응은 금리 상승이다. 공급요인은 반대로 공급이 부족해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게되면 이로 인하여 물가상승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예로는 최근 갑작스레 반도체의 공급이 부족해진 사례가 있다. 앞의 두 요인과 달리 이 경우 자연스레 공급을 민간에서 늘려서 대처하게 되므로, 일시적이며 정부는 미세조정을 통하여 이를 해결하게 된다.

 이번에 시장에 충격을 준 발표는 CPI 지수 발표이다. 소비자물가지수(YOY)가 예상치는 3.6%였는데, 결과 발표치는 4.2%였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고, 시장이 반응을 했기 때문에, 물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위와 같은 수치는 정부조사 data이고, 시장이 생각하는 인플레는 10Y breakeven inflation rate를 지표로 알게된다.

이 지표는 2.51%로 급격한 변화가 나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물가가 높다의 기준은 현재 미국은 2.5%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물가수준은 이제 슬슬 금리인상을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물가로 생각된다. 하지만 FRB에서 기존 발표에서 평균물가를 제시하며 2.5%로 가더라도 일정정도 용인할 여지가 있음을 밝혔고, 현재 FRB는 이러한 물가 증가가 일시적일 것이고 말하고 있다.

 그럼 맨 처음에 이야기 했던 요소들로 물가를 분석해보면 어떻게 될까?

통화요인으로 분석할 때는 아래와 같은 식으로 분석한다.

 

M(통화량) * V(통화유통속도) = P(물가) * Q(수량)

 

통화 증가 속도를 보면 이례없는 속도로 돈을 풀었기 때문에 통화량(M) 수치는 크게 증가했을 것이다.

하지만 좌변의 다른 부분인 통화유통속도(V)의 경우 지금 매우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다.

 실제 정부가 찍은 본인 본원통화와 민가에서 도는 돈인 파생통화로 생각해볼 떄, 본원통화의 비율은 6%. 파생통화의 비율은 94%로 파생통화의 비율이 더 높고, 따라서 velocity항의 중요도가 높다. 따라서 현 상태에서는 velocity항이 커지지 않는 한 통화요인에 의하여 물가가 상승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제 수요요인과 공급요인을 보자.

수요요인을 나타내는 수치는 PCE-F&E를 보면 된다. 변화치를 보면 1.8%이다.

공급요인은 CPI요소에서 수요요인을 빼서 구할 수 있다. 4.2-1.8 = 2.4이므로, 공급요인으로 인한 것은 2.4%정도로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물가상승에서는 수요요인보다는 공급요인이 큰 상태이다. 공급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의 대처는 미세조정이며, 그리고 이러한 물가상승은 일시적이다. 따라서 현재 물가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FRB의 입장도 이러한 내용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앞으로 무엇을 모니터링해야할까?

 Tapering은 통화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법이다. 따라서 Tapering에 대한 요소를 보기위해서는 M2 velocity를 봐야한다. 금리상승에 대한 면을 보기 위해서는 CPI 물가상승, PCE-F&E, 이 차이에 대한 비율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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